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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 현지 분 볼께요
도라이네
2020. 3. 16. 16:37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저는 2월 24일부터 이탈리아 출장중이에요. 그래서 블라디보스토크 출장을 마치고 바로 이탈리아 로마로 날아왔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이탈리아 입국도 문제없었습니다. 체온 검사 후 바로 입국 스탬프를 찍는데 3분 정도 걸립니다.하지만 최근 며칠간 피우미치노 국유 포항의 입국심사가 더 강화된 것 같습니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이탈리아 북부 롬바르디아 근처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로마도 긴장하고 있는 모습입니다.하지만 로마는 아직 평온한 느낌이에요. 거리에 마스크를 쓴 여행자는 거의 볼 수 없다고 합니다.다만, 피우미치노 국유 포항, 테르미니 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는 조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모로코, 아프리카, 코카서스에 이어 시칠리아&몰타 패키지 프로그램을 답사하고 있다고 합니다.약 7박 8일 일정으로 팔레르모, 체팔, 시칠리아아울렛빌리지, 시라쿠사, 타월미나, 카타니아 일대를 포함합니다.아그리젠트, 라구사, 모디카와 같은 시칠리아 소도시도 탐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지중해의 유명한 리조트, 몰타를 추가해 훌륭한 프로그램을 완성할 계획입니다.시칠리아 일대도 확진자가 4명 정도 나왔지만 아직 평온합니다. 빨리 코로나 사태가 지나가고 모두가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